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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DS 체크리스트 분석

중요한 건 숨기지 마라

이번 289편부터 디스클로저(Disclosure) 그룹(CP-169~175, 7개)으로 들어갑니다. 첫 규칙은 오류 메시지나 중요한 정보 전달에 디스클로저를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이죠.

VViewCheck Insight
·2026.07.22 3분 34
중요한 건 숨기지 마라
KRDS CP-169 — 오류 메시지나 중요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경우 사용하고 있지 않다.

0. 들어가며 — 디스클로저 그룹의 첫 규칙

이번 289편부터 디스클로저(Disclosure) 그룹(CP-169~175, 7개)으로 들어갑니다. 첫 규칙은 오류 메시지나 중요한 정보 전달에 디스클로저를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이죠.

먼저 ‘디스클로저’를 짚겠습니다. 디스클로저는 ’더 보기/접기’로 부가 정보를 펼치고 접는 컴포넌트입니다 — 버튼을 누르면 숨겨진 내용이 펼쳐지고 다시 누르면 접히죠. 평소엔 접혀 있어 화면을 간결하게 유지합니다. 그런데 이 ’접어두는’ 성격 때문에 — 오류 메시지나 중요한 정보를 디스클로저에 넣으면, 사용자가 펼치지 않으면 그 정보를 못 보죠. CP-169는 이런 부적절한 용도를 금지합니다. 이번 편을 풀어냅니다.

1. 규칙 원문 — 오류·중요 정보에 사용 금지

CP-169 (컴포넌트 > 디스클로저) “오류 메시지나 중요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경우 사용하고 있지 않다.”

디스클로저를 — 사용자가 반드시 봐야 할 오류 메시지나 중요한 정보를 담는 용도로 사용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정리: 오류·중요 정보는 디스클로저에 숨기지 마라. 이게 CP-169입니다.

2. 왜 중요 정보에 쓰면 안 되나

디스클로저의 본질은 ’기본적으로 접혀 있다’는 것입니다(CP-171). 부가적이거나 보충적인 정보를 평소엔 접어 화면을 간결하게 유지하고, 필요한 사용자만 펼쳐 보게 하죠. 즉 디스클로저 안의 내용은 — ‘안 펼치면 안 보이는, 선택적으로 확인하는’ 정보입니다. 이 성격이 어떤 정보에는 맞고 어떤 정보에는 치명적이죠.

오류 메시지는 즉시 봐야 한다. 폼 입력 오류, 처리 실패 같은 오류 메시지는 사용자가 반드시, 즉시 인지 해야 합니다 — ‘이름을 입력하세요’, ‘날짜 형식이 잘못됐습니다’ 같은 오류를 못 보면 사용자는 왜 진행이 안 되는지 모르죠. 이런 메시지를 디스클로저에 넣어 접어두면 — 사용자는 펼치지 않는 한 오류를 못 봅니다. 오류는 발생 즉시 눈에 띄게 표시돼야 하지(인라인 메시지, 알림 등), 펼쳐야 보이는 곳에 숨기면 안 됩니다.

중요한 정보도 마찬가지. 사용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 — 필수 안내, 주의 사항, 결정에 영향을 주는 조건 등 — 도 디스클로저에 접어두면 안 됩니다. 사용자 대부분은 접힌 내용을 펼치지 않거든요(‘숨겨진 건 안 보는’ 경향). 중요한 정보가 펼침 너머에 있으면, 다수 사용자가 그것을 놓친 채 진행하죠. 그 결과 잘못된 결정이나 누락이 생깁니다.

디스클로저에 맞는 정보는? 반대로 디스클로저는 — ‘있으면 좋지만 모두가 볼 필요는 없는’ 부가 정보에 적합합니다. FAQ의 답변, 상세 설명, 추가 옵션, 보조 안내 등이죠. 이런 정보는 평소 접어 화면을 간결하게 두고, 관심 있는 사용자만 펼쳐 봅니다. 정보를 ’핵심(항상 보임)’과 ’부가(펼쳐야 보임)’로 나눠, 부가만 디스클로저에 담는 것이죠.

핵심 판단 기준 — ‘사용자가 이 정보를 못 보면 문제가 생기는가?’ 입니다. 그렇다면(오류·중요 정보) 항상 보이게 하고, 아니라면(부가 정보) 디스클로저에 접어도 됩니다. 긴급 공지(CP-151)에서 ’강력한 도구를 부적절한 정보에 쓰지 마라’를 봤듯, 디스클로저는 반대로 ’접는 도구를 꼭 봐야 할 정보에 쓰지 마라’입니다 — 정보의 중요도에 맞는 컴포넌트를 쓰라는 같은 원칙이죠.

이 규칙은 디스클로저 용도의 ’하지 말 것’을 정합니다. 이어지는 규칙들이 — 표 셀에 쓰지 말 것(CP-170), 기본 접힘(CP-171), 배치(CP-172) 등 디스클로저를 ’제대로 쓰는 법’을 다루죠.

3. 점검 / 개선

무엇을 점검하나

오류 배제 — 오류 메시지가 디스클로저에 숨겨져 있지 않은가.

중요 정보 배제 — 꼭 봐야 할 핵심 정보가 펼침 너머에 있지 않은가.

부가 정보 한정 — 디스클로저 안 내용이 ‘안 봐도 되는’ 부가 정보인가.

개선 방향

오류 메시지는 인라인·알림으로 즉시 표시. 디스클로저에서 빼기.

중요 정보는 항상 보이게, 부가 정보만 디스클로저에 담기.

4. 누가 담당하나 / 우리 사이트에 해당될까?

역할책임
기획/UX정보 중요도 분류(핵심/부가)
디자이너/개발오류·중요 정보를 항상 노출로 전환
기관 유형CP-169 적용
중앙행정기관(대표·운영) / 공공기관 / 지자체✅ 필수 (디스클로저 사용 시)

펼침/접힘 디스클로저를 쓰는 모든 사이트가 해당됩니다.

5. 30초 자가진단 + FAQ

✅ 30초 자가진단

□ 오류 메시지가 디스클로저에 숨겨져 있지 않나요?

□ 꼭 봐야 할 핵심 정보가 펼침 너머에 있지 않나요?

□ 디스클로저 안 내용이 ‘안 봐도 되는’ 부가 정보인가요?

❓ FAQ

Q1. 디스클로저가 뭔가요? ‘더 보기/접기’로 부가 정보를 펼치고 접는 컴포넌트입니다. 평소엔 접혀 있죠. Q2. 오류는 어디에 표시하나요? 발생 즉시 인라인 메시지·알림으로 항상 보이게 표시합니다. 펼쳐야 보이는 곳에 숨기지 않습니다. Q3. 그럼 디스클로저는 뭘 담나요? FAQ 답변, 상세 설명, 추가 옵션 같은 ’있으면 좋지만 모두가 볼 필요는 없는’ 부가 정보입니다.

6. 마무리

CP-169의 메시지:

중요한 건 숨기지 마라 — 오류·중요 정보를 디스클로저에 담지 마라.

디스클로저는 접혀 있어 안 펼치면 안 보입니다. 즉시 봐야 할 오류나 꼭 알아야 할 중요 정보를 여기 담으면 사용 자가 놓치죠. 오류는 항상 보이게, 부가 정보만 디스클로저에 — 정보 중요도에 맞는 컴포넌트를 씁니다. 다음 편은 표 셀 내부 사용 금지입니다.

다음 편 예고 ▶ 「290. (CP-170) 표의 셀 내부 콘텐츠에 사용하고 있지 않다.」

ViewCheck는 디스클로저가 오류·중요 정보 전달에 오용되지 않는지를 진단합니다.

📚 참고 출처

KRDS 컴포넌트 — 디스클로저(Disclosure) 가이드 — https://www.krds.go.kr/html/site/component/component_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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