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수록 찾기 쉽다
이번 178편은 메뉴 링크 개수를 최소화하는 규칙입니다.

KRDS CP-058 — 링크의 개수를 최소화하고 있다.
0. 들어가며 — 다 넣으면 아무것도 못 찾는다
이번 178편은 메뉴 링크 개수를 최소화하는 규칙입니다.
기관은 보여주고 싶은 게 많아 메뉴에 온갖 항목을 다 넣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메뉴 항목이 많을수록 사용자는 원하는 것을 찾기 어렵습니다. CP-058은 메뉴 링크를 최소화하라고 규정하죠. ’많은 것’이 아니라 ’찾기 쉬운 것’이 좋은 메뉴입니다. 이번 편을 풀어냅니다.
1. 규칙 원문 — 링크 최소화
CP-058 (컴포넌트 > 메인 메뉴) “링크의 개수를 최소화하고 있다.”
메뉴의 링크 개수를 꼭 필요한 만큼으로 최소화하라는 뜻입니다.
정리: 링크의 개수를 최소화하라. 이게 CP-058입니다.
2. 왜 최소화하나
메뉴는 사용자가 ‘어디로 갈지’ 정하는 길잡이입니다. 그런데 메뉴에 항목이 너무 많으면 — 사용자는 그 많은 선택지 중에서 원하는 것을 찾느라 오히려 헤맵니다.
선택의 역설입니다 — 선택지가 많을수록 결정이 어렵고 느려지며, 만족도도 떨어지죠. 메뉴에 20~30개 항목이 빽빽하면, 사용자는 어디를 봐야 할지 압도당합니다. 반면 핵심만 추린 7~8개 메뉴는 한눈에 파악되고 빠르게 선택 되죠. 밀러의 법칙(한 번에 처리하는 항목 5~9개)과도 통합니다.
또 메뉴가 많으면 인지 부하가 커지고, 각 항목의 중요도(위계)가 흐려집니다. 정작 중요한 메뉴가 덜 중요한 것들에 묻히죠. 핵심만 있으면 각 항목이 또렷이 보이고 사용자의 시선이 분산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CP-058은 링크를 ’최소화’하라고 합니다. 방법은 — ① 정말 사용자가 자주 찾는 핵심 메뉴만 1수준에 두고, ② 세부 항목은 하위 수준(드롭다운)으로 내려 정보 구조로 조직하며(CP-059 3수준), ③ 잘 안 쓰는 항목은 푸터나 별도 영역으로 보내는 것이죠. ’무엇을 넣을까’보다 ’무엇을 뺄까, 어디로 내릴까’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이는 헤더 간결성(CP-019)과 같은 정신입니다 — 좋은 내비게이션은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핵심을 빠르게 찾게’ 하는 것이죠. 정부 사이트는 정보가 방대해 메뉴가 비대해지기 쉬운데, 의식적으로 절제해야 사용성이 살아 납니다. 정보 구조(IA) 설계로 사용자 관점에서 메뉴를 추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물론 ’최소화’가 ’필요한 것을 빼라’는 뜻은 아닙니다 — 필요한 것은 두되, 불필요하거나 중복되거나 잘 안 쓰는 것을 덜어내 적정 수준을 유지하라는 것이죠. 사용자가 자주 찾는 핵심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3. 점검 / 개선
무엇을 점검하나
핵심만 — 1수준 메뉴가 핵심 항목 위주인가(과다하지 않은가).
구조화 — 세부 항목이 하위 수준으로 조직됐는가.
불필요 제거 — 중복·저빈도 항목을 덜어냈는가.
4. 누가 담당하나 / 우리 사이트에 해당될까?
| 역할 | 책임 |
|---|---|
| 기획/IA | 정보 구조 설계, 메뉴 항목 선별·최소화 |
| 디자이너 | 간결한 메뉴 구성 |
| 기관 유형 | CP-058 적용 |
|---|---|
| 중앙행정기관(대표·운영) / 공공기관 / 지자체 | ✅ 필수 |
행정·공공기관 디지털 정부서비스 = 전부 해당.
5. 30초 자가진단 + FAQ
✅ 30초 자가진단
□ 1수준 메뉴가 핵심 항목 위주인가요(과다하지 않음)?
□ 세부 항목이 하위 수준으로 조직됐나요?
□ 중복·저빈도 항목을 덜어냈나요?
❓ FAQ
Q1. 정보가 많은데 어떻게 줄이나요? 1수준은 핵심만, 세부는 하위 수준(드롭다운)으로 내립니다. 잘 안 쓰는 건 푸터로 보냅니다. Q2. 사용자가 못 찾으면 어쩌죠? 오히려 많으면 못 찾습니다. 핵심만 추리고 검색을 보조로 두면 찾기 쉬워집 니다. Q3. KRDS를 채택하면 자동인가요? 표준은 구조를 제공하지만, 항목 선별은 사이트가 IA 설계로 해야 합니다.
6. 마무리
CP-058의 메시지:
적을수록 찾기 쉽다 — 모든 것을 보여주지 말고, 핵심을 빠르게 찾게 하라.
메뉴 항목이 많으면 선택의 역설·인지 부하로 오히려 못 찾습니다. 1수준은 핵심만, 세부는 하위 수준으로 조직하고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야 하죠. ’무엇을 뺄까’를 고민하는 정보 구조 설계가 좋은 메뉴를 만듭니다.
다음 편은 메뉴의 정보 구조와 수준을 다룹니다. CP-059 — “정보 구조를 반영해 메인 메뉴를 구성하고 최대 3수준 메뉴를 사용한다.”
다음 편 예고 ▶ 「179. (CP-059) 서비스 정보 구조를 적절하게 반영하여 메인 메뉴를 구성하고 최대 3수준의 메뉴를 사용하고 있다.」
ViewCheck는 메뉴 링크가 적정 수준으로 최소화됐는지를 진단합니다.
📚 참고 출처
KRDS 컴포넌트 — 메인 메뉴(Main menu) 가이드 — https://www.krds.go.kr/html/site/component/component_06.html
KRDS #ViewCheck #공공웹사이트 #전자정부 #디지털정부 #웹접근성 #디자인시스템 #UIUX #UI컴포넌트 #웹표준
KRDS,ViewCheck,공공웹사이트,전자정부,디지털정부,웹접근성,디자인시스템,UIUX,UI컴포넌트,웹표준

관련 글
다음 호는 언제?
이번 846편은 간행물 자료의 발행 주기 정보를 본문의 부제목이나 별도 안내 영역에 제공하라는 규칙입니다. 그리고 이 편이 — 846 규칙 완전 분해 시리즈의 마지막 한 편입니다.
방대한 자료를 효율적으로
이번 845편은 목록에 필터링, 정렬 방식, 상세 검색(기간, 자료 유형 등) 기능을 제공하여 정보를 효과적으로 조회하라는 규칙입니다. [정책 자료 탐색] 서브섹션의 시작이죠.
적힌 대로 가야 한다
이번 844편은 모든 링크는 실행하였을 때, 링크 레이블에 명시된 적절한 화면으로 이동하라는 규칙입니다.
